[30초뉴스] 후쿠시마 7.3 강진…10년 전 악몽 떠올라
동일본대지진(2011년 3월 11일) 발생 10주년을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13일 밤 11시 7분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자가 100명 넘게 발생하고 시설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에서 원자로 건물 상부에 있는 사용후연료 수조 등에서 물이 넘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원자력규제청은 넘친 물의 양이 적고 방사선량도 낮아 안전상의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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